철학자이자 사진가 김남호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작업한 사진 결과물이다. "어떤 휴가"는 꿈 속 장면들과 같은 사진들의 나열로 삶의 신비로움과 실존의 부조리함을 표현하고 있다. "무진방랑"은 죽은 자의 방랑을 일인칭 시점에서 표현하며, 죽음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문무대왕릉에서"는 종교적 믿음의 대상, 즉 현상 너머의 실재를 은유적으로 다루고 있다. "칠불암 가는 길"은 통일신라 시대 석공들이 남겨 놓은 과거의 유물과 현재의 풍경을 몽환적으로 구성하여 불교적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독일 브레멘(Bremen) 대학교에서 철학과 예술학을 전공한 뒤에 본(Bonn) 대학교에서 디터 슈투르마(Dieter Sturma)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부터 한국에서 형이상학과 기술철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 논문을 내놓고 있으며, 서양회화에서 사진으로 관심 분야를 바꿔 다양한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저서: "신경과학 시대에 인간을 다시 묻다"(2023), "당신은 자유로운가. 자유의지, 그 난제로의 초대"(2024), "셔터는 정신이 누른다"(2024)
사진집: "평동마을의 해인들"(2023)
개인전: "문무대왕릉에서"(아트스페이스민, 2022), "평동마을의 해인"(평동마을어촌계, 2022), "어떤 휴가"(옥키갤러리, 2024), "어떤 휴가"(아트스페이스노, 2024), 단체전 "길 위에서"(갤러리051, 2023)
수상이력:
2023년 9회 Fine Art Photography Awards(Travel, Series 컬러) 입상
2023년 Monovisions Photography Awards(Peaple, Series) 입상
2023년 Annual Photography Awards(Peaple, Documentary 흑백) 입상
2024년 Photolympic(open) 입상
2024년 Mirage International Contest of Art Photography(Child) 입상
2024년 Monovisions Photography Awards(Travel, Series) 입상
2024년 Annual Photography Awards(Special: Open 컬러) 입상
2024년 Annual Photography Awards(Special: Open 흑백) 입상
2024년 Annual Photography Awards(Peaple, Documentary 컬러) 입상
2025년 Fine Art Photography Awards(Fine Art, 컬러) 입상
2025년 Fine Art Photography Awards(Travel, 컬러) 3위